주말나들이&맛집

현이농장 무농약 딸기 수확체험

bigpapa 2015. 2. 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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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의 계절, 딸기수확 체험에 다녀왔다.


현이농장은 무농약 친환경 농법으로

수경재배를 하는데

수경재배 딸기는 전국에서도 흔치 않다.

인천에서는 현이농장을 포함 딱 두곳뿐!








도착해서 살짝 구경한 현이농장 딸기밭.









체험시간은 2015년 3월 전까지

주중, 주말 동일하게 오후 1시~ 2시까지.

먼저와도 늦게와도 시간은 엄수.


체험전에 농장주의 설명이 있다.








딸기 따는법을 설명해주시는 농장주.

딸기를 따는데에도 요령이 있다.


" 딸기를 따려고 잡았다가 안따져서 그냥 놔두면

저녁에 무르고 다음날 곰팡이 납니다.

그럼 그 딸기는 못쓰게 되서 한번 손댄 딸기는

꼭 따셔야 합니다."


딸기뿐인가... 

인생도 안된다고 포기하면 곰팡이난다.;;









설명이 끝나면 두명당 박스한개씩 나눠준다.


수확체험은 1kg당 15,000원.

1kg 수확하는데 2인 입장.









보통 딸기는 쪼그리고 앉아서 따야 하는데

현이농장은 공중에 있어서 애들도 따기가 편하다.









딸기가 가지에 달린걸 실제로 본건

나두 첨이라 신기했다!










엄마하고 같이 딸기를 똑!










당연한거겠지만 너무 싱싱~~

애들 주먹만한 딸기도 많다.









크고 잘익은 딸기 찾아서 똑!










장난감 딸기와 비교할 수 없는 즐거움~









하얗고 앙증맞은 딸기 꽃








나만큼 성실한 꿀벌.


딸기밭에는 벌이 많은데 무서워서

손으로 치거나 놀라서 소리치거나 도망치면

쏘일수 있다고 한다.


벌은 부지런히 수정시키고~

딸기는 부지런히 익고 ~

사람들은 재미있게 따고 ~

그렇게 체험은 계속된다.










체험시간도 금방 지나고 박스도 금방 꽉찬다.

이 싱싱하고 큼직한 딸기가 1kg에 15,000원

마트의 특가세일딸기와는 레벨이 다르다!









심혈을 기울여 찍은 생생한 체험영상~










"딸기 얼마예요?"


체험시간이 끝나면 입구에서

수확한 딸기의 무게를 달아 계산을 한다.









너무 많이 따서 담으면 다 돈.

저울앞에서 덜어낼 수도 없어서

후회하시는 분들이 좀 있었다.ㅎㅎ


*아이들한테 적당한 양만 따도록하는게

딸기체험의 팁!










우리가 수확한 두박스는 2만 5천원.

이렇게 싱싱한 무농약 친환경딸기를

수확 체험까지하고 너무 너무 싸다.











딸기쨈과 딸기화분도 판다.










무농약이라지만 그냥 먹으면

유아들은 배가 아플 수 있다고 하니

조심해야 하는데... 


계산하자 마자 바로 한개씩 시식!









농장부근에 오리들 헤엄치고

낚시대 드리워진 작은 하천이 있는데

여기서 잠시 뛰어놀다가 왔다.










그때 하늘에 있던 햇님이 물어봤다.

" 커서 뭐가 되고 싶니? "


쭈니와 쭈가 대답했다.


"멋쟁이 토마토 되꺼야"

"난 복숭아 되꺼야"


ㅎㅎㅎ











자기 딸기 무릎위에 놓고 안뺏김. ㅎㅎ









오늘 수확한 알이 큼직큼직 왕딸기!









캬하~~~ 이맛이여~!


한시간 안되는 체험이지만

진짜 딸기밭에서 보낸시간은 애들에게도

충분히 신선한 경험이었을듯.


블로그에 올리고 있는데 와서 보더니

" 아빠 또 가요~" 란다. ㅎㅎ


재밌었나부넹. ㅎㅎ







현이농장은 인터넷 기사에도 나왔었다.

http://enews.incheon.go.kr/publish/php/articleview.php?diaryDate=2013-04-02&idx=8767&section=12


그리고 블로그.

http://blog.naver.com/microsofmicr 


주소: 동양동 421-2 

 체험문의: 010-8747-6054, 010-7107-6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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