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나들이&맛집

대명항 + 수철이네 왕새우 튀김

bigpapa 2015. 1. 10.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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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부터 가리비가 먹고싶어서


조개도 살겸 

새우튀김도 먹을겸

바람도 쐴겸 


겸사겸사겸사 대명항에 다녀왔다.






집에서 너무 가까운데

그동안 몰랐네.


대명항 입구~







좀 가면 갈매기 세마리

두갈래 길이 나오는데

왼쪽길은 시장,

우측길은 먹거리쪽이다.







소래에서도, 을왕리에서도

볼수 없었던...


왠지 믿음직한 느낌의 간판.


그렇다고

모두 국내산은 아니라는.







왼쪽길 쭈욱 따라들어가서

주차하면 바로앞에


젓갈, 건어물 부설시장.








가게 이름들이 모두 배이름이라

멋지다!










부설시장안에서

조개파는 곳은 두곳인데.


우리 발길이 멈춘곳은 

충남호



을왕리 단골도 충청도인데

충청도랑 인연이 있나.










반가운 국산 가리비

국산은 만나기 힘든데~

딱 제때 왔다.


1Kg에 12,000원

12마리정도 되는데

사장님이 두마리 더!! ^^


국산과 중국산가격은 똑같다.











양념장 만들 키조개도 사고

부탁하면 속살만 손질해주신다.










모듬(1kg 만원)으로 구매도 가능.









집사람 좋아하는 왕소라도 사고

한근 16,000원








왕새우도 사고







가리비 1kg 

키조개

왕소라

왕새우 20마리


총 35,000원!!!



그동안 비싸게 먹었던 모든

조개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함상공원쪽으로 가면

편의점 옆에 있는


수철이네 왕새우튀김









캐릭터 정겹다. ㅎㅎ








막걸리 한잔 하기 좋은 느낌의

내부 인테리어








왕새우 11마리와 오징어 10개


바삭바삭~ 애들도 잘먹고

소문난 만큼 맛있었다.


바닷가에서 먹으니 기분까지 업~









그리고 강화탁주

인삼막걸리도 한병!


새우튀김에 막걸리도 제법 잘 어울린다.

달달하니 맛좋고~









쭌이 사진 좀 그만 찍으라는..ㅋㅋㅋ











왕새우 작은거 한마리








라면도 있고 전복도 있고~








다먹고 기름진 입안은

오뎅국물 한잔으로 마무리.








쭌 올드네이비 더플코트는

볼수록 귀여운듯.ㅎㅎ









길건너 함상공원

볼거리는 많지 않은데...

유료입장이다.








잘 생겼다. 내아들!









엄마랑 걸으니

잡지 화보같네









보트 체험도 하고~










완전군장 + 둥이 체험도 하고~











함상공원의 메인 퇴역한

4천톤급 운봉함 LST-671함 앞에서


2차 세계대전과 월남전에도

참전한 경력이 있다.









이렇게 하면 널 가질수 있을거라 생각했어!!

ㅎㅎ








동전 넣는 곳이 있지만

넣어도 움직이지 않는 퇴역한

오토바이!









물고기.

둘밖에 안찍힌다.







온가족이 탈수 있는 그네 탑재!









역시 퇴역한 

다인용 코인라이더!


동전을 넣어도 움직이지 않는다.








열심히 밀었다.

참 가정적이다. 나란 남자.



오늘은 새우먹고 조개사러왔지만



안쪽에 산책하기 좋은 평화누리길도 있어

날 풀리면 바람쐬기 더 좋겠다.




201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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