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어린이집에서 일어난 아동학대를 시작으로 전국의 어린이집의 학대사실들이 줄줄이 터지다 못해 국공립 어린이집에서까지 아동학대가 있었다. 연수구 학대영상을 보고 내아이도 아닌데 느끼는 분노는 만약 내 아이가 저렇게 당했다면 나는 진짜 법이고 뭐고 못참았을 거란 생각이었다. 국공립 어린이집에서까지 이런걸 보면 애들은 부모가 데리고 있는게 제일 낫겠다는 생각이지만 현실은 그럴수 없으니 답답하다. 전국의 모든 어린이집에 문제가 있는건 아니겠지만 어떻게 내 아이가 다는 곳은 아니라고 장담할 수 있을까. 주위에도 보면 우리애가 학대받는게 아닌가 하는 징후를 느끼는 부모들이 몇 된다.그렇다고 무작정 어린이집에 학대의혹을 제기하기는 매우 조심스럽다. 어린이집 입학이 쉽지 않기 때문에 괜한 소리를 했다가 혹시나 우리..